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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라는 말이 연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용어들을 자세하게 풀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서킷브레이커 발동이란 무엇인가?
국내 증시에 검은 월요일이 몰려온 8월 5일 오후 2시 14분에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시장의 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8% 넘게 폭락을 하자 한국거래소가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기 때문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앞서서 오후 1시 56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란 갑작스러운 주가 하락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장치입니다.
과열된 전기 회로를 차단하는 장치를 뜻하는 '서킷브레이커'에서 차용한 용어로 코스피 시장은 1998년 12월 7일, 코스닥 시장은 2001년 10월 15일 도입한 제도입니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출렁였던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만의 일입니다.
서킷브레이커의 3단계
서킷브레이커는 3단계로 구분됩니다.
1단계는 주가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황이 1분간 지속했을 때입니다.
2단계는 15% 이상 하락한 주가지수가 1분간 지속하는 경우입니다.
👉 1~2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면 20분간 주식거래가 정지되고 이후 10분은 동시호가만 가능합니다.
3단계는 주가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 이상 하락이 1분이상 지속했을 때 발동하며 이 경우엔 당일 주식거래가 종료됩니다.
👉 지난 8월 5일 국내 증시에서 발동한 서킷브레이커는 1단계의 조치였습니다.
항목 | 의미 |
도입시기 | 코스피 시장 1998년 12월 코스닥 시장 2001년 3월 |
발동조건 | 1단계 주가지수 8%이상 하락 2단계 주가지수 15%이상 하락 3단계 주가지수 20%이상 하락 |
시장조치 | 1,2 단계시 20분간 거래중지 3단계 당일 주식 거래 종료 |
발동횟수 | 코스피 시장 6차례 코스닥 시장 10차례 |
2. 사이드카란 무엇인가?
사이드카는 증시가 상승할 때 발동하는 변동성 완화장치입니다.
경찰의 오토바이인 사이드카가 사고가 나지 않도록 도로를 통제하거나 길을 안내한다는 뜻을 적용한것입니다.
선물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많은 코스피200선물과 코스닥150선물에서 발동합니다.
코스피는 상하 5%, 코스닥은 상하 6% 이상의 변동성이 1분이상 지속을 보이면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정지하고,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3. 향후 대응방안?
현재 증시시장의 등락폭이 코로나 이후 역대급 변동성을 가지고 있으니 자세히 증시시장을 지켜보고 평정심을 가지고 매수매매를 하는 것이 좋은 판단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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